자주하는질문

2021년 4월 1일부터 유방초음파검사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적용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방·액와부 질환이 의심되어 진료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진단이 필요한 경우
- 양성종양(섬유선종 등), 비증식성 및 증식성 병변(유방 낭종, 비정형 관상피증식증 등)도 해당
- 유방촬영술(X-Ray) 검사 결과 미세석회화, 멍울 등의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치밀 유방의 소견만으로는 건강보험 적용이 어려움)

건강보험 적용 시 비용이 기존 비급여의 1/2~1/3으로 줄어드므로 증상이 있다면 늦지 않게 검사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유방 보형물을 삽입하셨다면 정기적으로 파열, 장액종, 보형물 관련 림프암(BIA-ALCL: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등의 합병증을 파악해야 합니다.

유방 초음파검사로도 어느 정도 평가는 가능하나 유방 MRI로 검사 시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방 X-ray 촬영 시 총 4장을 촬영하게 되는데 방사선량이 0.4mSv로 매우 적습니다.
이는 자연 환경에서 7주 동안 노출되는 정도의 매우 적은 방사선 양이므로
한 번의 촬영으로 인해 크게 위험도가 올라가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단기간 내의 반복적인 검사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을 진단 받을 경우 유방암 수술에 앞서 유방MRI 검사를 진행합니다.
과거력·가족력이 있거나 유방암 고위험군(BRCA1·2 돌연변이 양성)일 경우 6개월~1년마다 추적검진이 권장되며
유방MRI 검사도 함께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방초음파에서 보이지 않는 작은 혹이나 미세 변화를 찾을 수 있어 유방암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유방성형수술(미용·재건) 전후 검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유방MRI검사는 가장 최근 생리 시작일로부터 7~14일 이내에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생리 끝난 직후)

유방 종양 시술로 잘 알려진 맘모톰이라는 명칭은 상품명으로 진공보조흡인검사(VABB)라고 하는 조직검사의 한 방법입니다.
맘모톰, 엔코, 벡스코어 등의 진공흡입 장비를 활용해 회전하는 칼날을 병변에 넣어 종양의 조직을 떼어냅니다.
채취하는 조직의 양이 많아 총조직검사보다 진단율이 더 높습니다.
양성종양 제거에도 외과수술 대신 활용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지혈을 위해 6시간 이상~하루 입원이 필요합니다.

종양의 상태가 매끈하지 않고 표면이 불규칙하거나 석회질을 포함하고 있는 등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유관 내의 혹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검사하여 유두종인지 확인 후 유두종이 맞다면 제거해야 합니다.

민트병원은 최근 프리미엄 횡탄성 초음파장비를 도입, 초음파 단계에서 양성·악성 구분을 좀더 명확히 하여
필요한 조직검사는 하되,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BRCA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난소암과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관계로
선제적 난소 절제, 유방 절제 수술을 함으로써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절제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100% 암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고위험군의 경우 암 발생 확률이 낮아지긴 하지만 무조건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선제적 절제수술은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양 여성, 즉 한국인 여성 중에서는 유방 조직이 촘촘한

치밀유방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방 촬영술을 받으시더라도

작은 조직의 경우 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초음파를 통해 상호보완적인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80% 이상이 가족력이 없는 환자입니다. 물론 가족력이 있다면 유방암 위험도가 좀더 증가하지만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없다고 해서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위험도를 고려해 좀더 이른 연령에 자주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가족력이 없다고해도 30세 이상이 넘어가면 2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