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민트그랜드라운드(MGR) <혈관과 혈관질환-경동맥검사·심장혈관·뇌혈관검사> - 민트스토리

이번 민트그랜드라운드 에서는
<혈관과 혈관질환> 을 주제로
배재익 대표원장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민트병원 혈관센터에서는
주로 투석환자의 투석혈관(동정맥루),
당뇨발 및 버거병 환자의
다리동맥질환에 대한 혈관치료를 
중점으로 하고 있는데요!

혈관은 몸 전체에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혈관 치료를 담당할 순 없지만
뇌혈관, 심혈관 등과 같이
우리 병원에서 치료하지는 않는 분야 역시
혈관 질환의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
의료진 모두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원장님께서 강의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어떤 내용들을 배웠는지
정리하며 공부해 볼게요~!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의학상식^^)

Carotid(경동맥) : karoun(의식을 소실시키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된 동맥을
경동맥(Carotid) 이라고 부르는데요,
뇌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민트병원에서도 경동맥검사 문의가 많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혈관입니다.
    
고대인들은 경동맥을 오랫동안 누르면
뇌로 혈액이 가지 못해 감각이 없어지고
의식을 상실하는 것을 알게 되어
 
이 혈관을 그리스어 karoun(의식소실)로부터
karotides → carotid 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 목을 조르면
의식을 잃게 되는데요, 바로 이 경동맥이 압박되어
뇌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기절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해쏙쏙) 

 
Carotid body 란?

경동맥 근처에 이어진 소체인 ‘경동맥체’ 로
혈관 내 산소 성분을 인식해
호흡을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민트병원 <영상검사> 의 목적!
바로 이러한 질환의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목, 뇌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지는 않았는지
무언가 떨어져 나갈 게 있지는 않은지
뇌동맥류(뇌혈관질환) 가 있지는 않은지

검사를 통해 미리 알 수 있으며,
나아가 혈관의 나이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 CT & MRI 

각 영상검사별 특징과
그중 목/뇌동맥 에 유리한 영상검사법입니다.

 '목동맥'은 피부에 가깝기 때문에 
초음파검사가 가장 적합하며
'뇌'는 뼈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MRI검사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비싸고 오래 걸리는 검사가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부위, 조직에 따라 초음파가 좋을 수도
MRI검사가 좋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심장 동맥이 막혀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협심증 / 심근경색이 있는데요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면서 생기는 심장질환입니다. 

시술로는 좁아진 혈관을 열어주는 ‘심장스텐트’
우회를 해서 피가 심장으로 갈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심장동맥우회술(캐비지, CABG)'
와 같은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심장동맥의 경우도 영상검사를 통해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지는 않았는지
심장 동맥의 주행이
정상인지 파악할 수 있는데요,

심장동맥의 경우 어떤 검사가 가장 좋을까요?

초음파의 경우 심장의 움직임은 관찰할 수 있으나
심장동맥검사는 불가능하며,
MRI 는 심장이 움직여 촬영하기 어렵고,
CT 촬영의 경우 움직이는 심장도 가능하며
3차원적 촬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