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계정맥류 치료]
1차적 치료법, 정계정맥류 색전술
‘Active Collaboration :
The Ultimate Future of Radiology
(활발한 협력: 영상의학의 궁극적인 미래)’
라는 주제로
제6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KCR2013>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
저희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배재익 원장님께서
강연자로 참석하시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10일에 있었던
김재욱 원장님의
<정계정맥류 : 1차적 치료법으로서 인터벤션 치료>
라는 제목의 강연부터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영상의학과는 또 다른 분야인 ‘인터벤션영상의학’.
질병진단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적인 치료를 하는 영상의학이죠.
인터벤션의 한 분야인 ‘정계정맥류 색전술’에 대한 소개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색전술을 소개하기 전에,
얼마나 많은 남성이
정계정맥류를 앓고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kbs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은
민트영상의학과가 실제 아이들을 표본으로
검사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 때 얻은 결과물과 실제 환자들의 사례 등을 통해
성인 남성의 15%가 정계정맥류를 앓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 말은 그만큼 많은 남성이 불임의 위험을
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남성 불임의 40~60%에서
정계정맥류 질환이 발견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정계정맥류 예방 및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A Man with Varicocele'
김재욱 원장님께서는 정계정맥류라는 질병 그 자체보다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셨습니다.
즉, 사람이 앓고 있는 ‘정계정맥류’가 아니라
정계정맥류를 앓고 있는 ‘사람’을
치료한다는 것인데요.
환자를 사랑으로 대하시는
김재욱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사람치료’와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참 닮은 것 같습니다.
칼을 대는 큰 수술과 다르게,
팔에 2mm 정도의 작은 구멍만 내면
전체 시술이 가능하니,
이보다 사람지향적인 치료가 있을까요.
실제로 환자들은 정계정맥류 색전술을 받는 동안
수혈을 받는 것 같았다고 말씀하셨답니다 ^^
그리고 이어진, 색전술을 통해 호전된 환자들의 사례들을 보며
색전술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수한 사례들이 정계정맥류 색전술의 안정성을
증명했습니다.
결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둘째, 수술보다 1차적으로 색전술이 행해져야 합니다.
현재는 비뇨기과에서
수술로 정계정맥류를 치료한 후
재발했을 때 색전술을 행하는데요,
이제는 1차적으로 색전술이 먼저 행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다면 말입니다.
강의 후, 많은 질문들이 이어졌는데요,
이는 정계정맥류 색전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번 학회에서의 강의를 통하여
‘사람’을 치료하는 정계정맥류 색전술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는
1차적 치료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