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여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는 요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느 때보다 위생이 중요해졌습니다. 코로나19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되기 때문에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손씻기의 생활화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민트병원에서도 환자분들의 안전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외부 환경과의 접촉이 가장 많은 '손'✋
손만 잘 씻어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그냥 씻는 것이 아닌
올바르게 잘 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직원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해
준비한 뷰박스(글리터버그)는
평소 손을 잘 씻고 있는지 손씻기 전과 후를
관찰할 수 있는 교육기구에요.
전용 형광 로션을 손 전체에 바른 뒤
저기 보이는 보라색의 뷰박스에 비추어보면
하얗게 묻어난 형광 물질이 보여요
어떻게?
이..이렇게!!
세균이라고 생각하면 참 끔찍하죠?ㅜㅜ
이 상태에서 평소처럼 손을 씻고
뷰박스에 비추어보면 깨끗하게 닦인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확연하게 보여요!
그동안의 손씻기 습관이 어땠는지
알아볼 수 있답니다..ㅎㅎ(긴장)
우리가 매일 하는 손씻기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잘 씻기지
않는 부위가 구석구석 많아요~
특히 유독 잘 씻기지 않는 손 부위는
손톱이나 손가락 사이, 엄지손가락 부분 등
거품 마찰이 잘되지 않는 곳으로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이 부분을 유의해서
씻어야 손 세균을 거의 없앨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손씻기를 셀프 백신이라 꼽을 정도로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호흡기 질환과 기타 감염 질환을
약 50~70%까지 예방하기 때문이죠!
그만큼 손씻기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손씻기를 생활화해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70% 감소한 것만 보아도 손씻기가
얼마나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손을 씻고 뷰박스에 비춰보는 민트인들!
자아~ 깨끗하게 잘 씻어졌나요?
꼼꼼하게 씻어도 아직 남아있는
형광물질에 당황 당황ㅋㅋ;;
감염관리위원회의 PASS 판정을 받을 때까지
다시 씻고 오셔야 합니다 (정_색)
'민트병원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좋은 체험 교육시간이 됐습니다 :)
그래도 의료인이라는 명함에 걸맞게
대부분 손씻기 방법을 잘 알고 계셨어요ㅎㅎ
그동안의 교육이 빛을 발하는 순간..☆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올바른 손씻기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분도 민트병원과 함께 배워봐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반드시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위 6단계에 맞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문지르며 씻어주세요.
손바닥을 마주 대고, 깍지를 끼고,
손톱을 세워 손톱 밑까지 모두 문지르며
깨끗하게 씻길 수 있도록 합니다.
씻기기 어려운 손등이나 엄지손가락까지
다른 편 손바닥으로 문질러주세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
▶ 음식물을 먹거나 조리하기 전에
▶ 화장실에 다녀온 후 / 외출 직후
▶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 동물이나 그 분비물, 쓰레기를 만진 후
▶ 아픈 사람을 간호할 때
▶ 렌즈를 끼거나 빼기 전
손씻기 권장 횟수는 '하루 8번 이상'
가능한 손은 수시로 자주 씻도록 합니다.
일상에서 손 소독제 를 쓰는 경우
보통 에탄올 함량이 높을수록 살균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너무 높으면
피부 손상이 우려될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나
고령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로 사용하는 손소독제의
에탄올 함량은 60~70% 정도면 충분하며,
손톱 밑까지 30초 이상 문지릅니다.
제품은 식약청 심사로 허가된
'의약외품'인지 표기된 문구를 확인하고,
되도록 개봉한 지 6개월 이내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민트병원 감염관리위원회>는
감염증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불안하고 힘든 시기지만
이 위기를 함께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