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원장님 상담문의 드려요. - 의학 상담

안녕하세요? 민트병원 김영선입니다.

아마도 상복부 초음파에서 이상소견이 있었고 복부 CT를 추천 받으신 것 같군요.
조영제를 사용한 검사는 예전에 해보셨고 그때 부작용 없으셨다면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부 CT의 경우 CT중 가장 방사선 노출량이 많은 검사이긴합니다. 하지만 검사로 인한 득실을 고려하면 득이 더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행하게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가 크시고 지금처럼 여러번 CT를 촬영하신 상태시라면 프리모비스트 간 MRI가 해결책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프리모비스트 간 MRI는 간 및 췌장등의 상복부 고형장기 (위, 소장, 대장 제외)의 검사에 대해서는 CT보다 진단능력이 우수합니다. 간MRI를 찍었다면 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CT검사는 거의 모든 경우 불필요합니다. 물론 간 MRI는 간뿐 아니라  담낭 및 담도 검사가 같이 시행됩니다.
MRI조영제로 가돌리늄이라는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검사 1시간 내 99%는 소변을 통해 배출되고 나머지도 1일이내 배출됩니다. 단, 신장기능이 정상인 경우이고 신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경우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단, 현재 상황을 볼때 프리모비스 간 MRI는 비급여로 시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액 본인부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적인 궁금증은 언제든 추가 질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민트병원 김영선 원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