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소아당뇨부터 있었습니다.
베트남에 거주중이고 그동안 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는데 코로나때문에 한국에 못간지 3년정도 된것같습니다.
한얼마전부터 다리에 정맥혈관들이 도드라지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세혈관들도 생겼구요(사진첨부가 되지않아서 보여드릴수는 없지만 )
당수치는 높구요..당뇨관련 하지정맥도 보시는지 다리 혈관이 이렇게 된것이 당뇨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트병원 김건우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건우 원장입니다.
당뇨와 관련되어 하지정맥류가 발병하지는 않습니다.
당뇨가 미세 혈액순환장애를 만들어 저림이나 시림등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질수는 있겠습니다만 직접적으로 병의 악화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일단 하지정맥류가 맞는지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보이는 혈관이 있더라도 손등이나 목의 늘어난 혈관처럼 병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이는 혈관들로 인해 걱정이 되신다면 체중과 자세 조정이 필요하고 압박스타킹을 신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혹시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파행 (걷다보면 다리가 아파지는 증상) 증상이 있는경우 동맥질환을 의심해야하므로 이경우에도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