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립선비대증으로 약을 3년 정도 먹고 있는데 최근 근처 병원에서 PSA라는 검사에서 수치가 높다고 조직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조직검사 방법 찾아보니 너무 힘들것 같은데 귀병원의 유튜브를 보고 PSA가 높다고 무조건 암은 아니라는 걸 알고 조금 안심했습니다
꼭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다른 방법이 있을지 여쭤봅니다 MRI를 찍는게 좋을지요... 이참에 전립선암 검사도 받아볼 생각은 있습니다. 고견주십시오.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입니다.
PSA의 경우는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자극,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암 등 전립선 세포에 어떤 형태든지 변화가 생길 때 증가할 수 있습니다.
PSA 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는 조직검사가 필요한데 그 수치가 경계성이고 증가 되지 않는 경우는 조직검사의 위험성을 생각할 때 쉽게 받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전립선 MRI영상을 이용한 전립선암 가능성을 평가하는 PI-RADS 시스템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1~5단계로 나누어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불필요한 전립선조직검사를 피할 수 있고 필요하면 정확히 병변을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 전립선암을 확인하기 위한 특수기법을 적용해서 MRI 촬영을 하게 되고 평가 기준에 따라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담과 PSA 추적검사 및 MRI 검사를 받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