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에서 올 1월에 자궁근종 및 선근증으로 색전술을 받았어요. 2달 정도는 통증이 없다가 3개월 뒤부터는 생리가 끝나고 7일~10일간 통증이 너무 심하게 생겼어요. 당연히 내원해서 검사 받으라고 하실거라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솔직히 수술받기 전보다 통증이 훨씬더 심해져서 병원 신뢰가 안가서 연락을 안 드렸었는데 혹시나 해서 문의 남겨 봅니다.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입니다.
21년 1월 색전술 시술 받으신 후 MRI영상을 보니 근종과 선근증은 괴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시술 후 2달 정도 통증이 없다가 3개월째 다시 통증이 생겼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는 괴사된 조직이 떨어져 나올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많이 떨어져 나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에서 멀리 오셔서 시술을 받으셔서 재방문에 대한 어려움도 있을 거 같군요. 이전에 제주도에서 진료를 받으셨던 병원이 있으시면 그 병원에서 이전과 비교하여 현재 상태를 평가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시술 후 3개월 정도 지나서 현재 상태에 대해 정확한 상태를 보기 위해서는 가능하시면 한 번은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