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 및 복부ct상 특별한 문제없고 오른쪽 난소에 11cm정도에 단순 물혹이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11cm면 급히 수술해야하는 부분인가요?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통증, 오른쪽다리 저림이 생기고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지는데 이것도 낭종에 영향인걸까요? 병원 진료를 받을 상황이 안되어 급히 상담합니다! 감사합니다
민트병원 기경도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트병원 여성의학센터 기경도 입니다.
보통 젊은 여성분들은 물혹이 생겼다 없어졌다 할수 있어서 3 cm 이하는 그냥 지켜보게 되고 크기를 추적관찰하다가 5 cm 가 넘어가면 수술로 제거하는 것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리고 난소혹이 7 cm 가 넘어가면 자연히 좋아질 가능성이 매우 낮고 터지거나 꼬여서 난소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어 수술을 권유드립니다.
채혈 및 CT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는 악성 암일 가능성이 없다는 이야기 이고 11 cm 라면 아주 응급 상황은 아니라도 수술을 서둘러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혹의 종류에 따라 염증이나 유착을 일으키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수술로 혹을 제거하면서 뱃속 상황을 같이 확인하시는 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