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급우가 제가 등진 축구공을 오른발로 찬다는 것이 제 사타구니를 걷어차 극심한 고통으로 운동장을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그때부터 여러병원을 온갖 검사와 전전긍긍했지만,
27년이 되는 지금에 이르러서야 정계정맥류가 확실하다는 판단입니다.
대학생때 처음으로 고대안암병원에서 초음파검사후 전립선염 소견으로 항생제 처방을 받아봤고,(그 전에는 소변, 피검하만 지겹게..)
영동세브란스에서 최형기 교수께 특진으로 전립선염 소견으로 가티플로라는 항생제를 2주간을 처방받은 적이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도 특진 받아봤으나 항생제 처방뿐이길래 효과 전무한 그리고 몸만 망치는 약 구입을 안했습니다.
항생제 처방 극도로 증오합니다.
민트 영상의원 김재욱 원장께 두 차례(서울, 분당에서) 정맥류 소견을 받았지만 아직은 미미하다며 수술을 제안받지 못했고, 그저 다른 병원 가보라는 소견서만 받았습니다.
미미한 통증을 27년을 안고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행을 해야겠는데, 선천적이 아니고,
맞아서 울혈이 생기고 정계정맥류로 이어진 이 미미한 상태를 괜히 긁어 부스럼이되는 수술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 좌측 고환은 조금만 당겨봐도 끊어질 것 같은 상태로 전립선이 오른쪽에 비해 짧습니다.
보통 좌측의 것이 더 길다는 설명이 의아합니다.
원래는 좌측의 것이 더 길었는데 발로 차인 뒤로 짧아질 수도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고환의 크기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여하튼 팬티를 조금만 타이트 한 것을 입어도 좌측 고환이 아프고 열이 나고 그로 인해 고약한 냄새도 풍기며 온몸이 몸살난듯 피곤해집니다.
중요한 건 저의 경우 고환 상부가 아닌,
좌측 고환 하부 뒤쪽(엉덩이쪽)이 아프고 불편합니다.
즉, 서혜하부보단 고환주머니 좌측하부를 절개해서 정맥류 수술을 하는 것이 재발 없고 효과적일 것 같은데요. 많은 의료진들이 경험을 보유하고 있진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색전술로 고환 상부가 아닌 하부 뒤쪽의 정맥류 시술이 가능할까요?
27년을 내버려두니 이제 몸이 별 이상한 알러지 반응을 보입니다. 섬유 알러지, 인모 가발 알러지, 치과 레진 치료 알러지 등.
코일이 없어지지 않고 체내에 들어와 남게 되면 그리고 알러지 반응을 보여 고통을 견디기 어려우면, 제거는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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