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로 좌측 신장에 2.6cm 가량 물혹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는데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초음파는 한계가 있다보니 더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복부CT나 복부 MRI를 찍어야 하나요? 조영제가 신장에 좋지 않다고 하기도 하고 CT의 방사선도 조금 걱정이라서 MRI로도 정확한 판독이 가능한지 비용과 시간이 궁금합니다.
민트병원 김영선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장 낭종은 많은 경우 단순낭종입니다.
초음파로 말그대로 단순한 물혹 모양을 보였다면 걱정안하셔도 되고, 걱정이 되신다면 초음파를 몇개월 후에 해서 크기변화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간혹 내부 격벽이보이거나 석회화 변화를 보이거나 덩어리 성분이 있으면 짧은 간격 (3개월?)으로 초음파검사를 하거나, 조영증강 CT나 비조영 MRI (필요시 조영증강)를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복잡한 얘기이나 일반적으로 비조영CT, 초음파, 조영CT, 비조영MRI, 조영MRI 순서로 진단능력이 좋아진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