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전에 수술받은적 있고 최근에 축구하다가 공에 맞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그때처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왼쪽 허벅지가 시간이 지날수록 저리고 피가 안통하는거 같아요.. 이거 재발된거 많나요?? 재발이면 색전술 받고싶은데 가능할까요??
민트병원 김건우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맥류센터 원장 김건우 입니다.
수술후 정계정맥류가 재발이 의심됩니다. 정계정맥류는 혈관내 판막의 이상으로 혈류가 역류하여 음낭쪽에 피가 뭉쳐있는 "혈관 질환"입니다. 수술후 재발되는 경우 여러가닥의 원인이 되는 혈관중 하나를 남겨놓았다던지 수술시 불가피한 조직손상으로 신생혈관이 생기면서 재발될 수 있고, 또 충격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발된 경우 재수술하는 경우 조직손상과 유착등으로 이전 수술 부위를 피해서 수술해야 하는데 수술상처가 하나 더 발생하게 되고, 조직손상도 더 심하게 남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재수술은 대학병원을 재외하고는 기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전술은 팔의 혈관을 통해서 첨단 영상장비를 통해 안전하게 고장난 혈관(고환정맥) 까지 도달하여 혈관내에서 백금 실과 혈관경화제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므로, 조직 손상과 유착등의 병변이 남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피막에 재생된 신생혈관으로의 재발이 없습니다. 또한 수술후 재발된 경우라 하더라도 혈관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처음 시술 받는 경우과 다르지 않게 수술후 재발된 경우의 색전술이라 하더라도 성공율은 100%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수술후 재발된 경우 색전술을 위해 저희 병원을 찾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