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정맥류 - 의학 상담

안녕하세요 민트병원 정맥류센터원장 김건우입니다.
정계정맥류로 진단을 받으셨군요. 정계정맥류는 하루동안에도 오전과 오후, 또는 운동을 한후 훨씬 심해지며 증상도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말씀주신 증상만 가지고는 정계정맥류의 grade를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혈관이 얼마나 늘어나있는지 역류는 얼마나 있는지  염증이나 다른 고환의 질환은 없는지를 종합적으로 다시 진찰해야할것 같습니다.  사정상 한달후 진료가 가능하시더라도 그사이 정맥류가 갑자기 진행되서 크게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정맥류질환은  심한 운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악화되기는 하지만  한달을 두고 갑자기  심각하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색전술과 수술의 치료 원리는 같습니다.  혈관을 막아서 역류하는 혈류를 차단하는 거지요.  수술과 색전술 모두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다만 발생할수 있는 부작용이 다릅니다.  수술에서는 수술 흉터, 감염, 수술후 통증,  음낭수종(수술중 림프관들이 손상되어 음낭에 물이참) 이 발생할수 있고  색전술후에는 정맥혈전염 (혈관을 차단시킨후 염증이 발생,  감염 즉 균이 침범하는 염증과는 다름) 으로 인해  치료부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재발율에 따라서는 연구마다 다르지만, 저희병원 통계상 재발율은 2%정도 이며 현재 수술과 색전술의 경우 재발율을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충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