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연)보라색 실핏줄이 가늘게 나타나 있어서 모세혈관확장증인 것 같은데
심하지 않으면 약물복용이나 간단한 처치로 호전되나요?
민트병원 김건우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정맥류센터 김건우원장입니다.
보통 거미줄혈관이라 불리는 모세혈관확장증이 있으시군요. 모세혈관확장증은 정맥기능부전, 하지정맥류, 외상, 노화 등의 원인으로 피부바로아래의 작은혈관이 늘어나면서 생기게 됩니다. 보통증상을 유발하진 않으나 미용적으로 신경이 많이 쓰이는경우가 많습니다. 더 깊이 자리하고 있는 표재정맥이나 심부정맥의 역류가 없는 경우에는 미용적으로 피부레이져 치료나 경화요법 (주사치료) 를 시행하게 되며 , 표재정맥이나 심부정맥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에는 그에 대한 수술이나 시술이필요합니다. 따라서 모세혈관확장증의 경우에도 진료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며,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경우, 미용적으로 주사치료를 시행할수 있겠습니다. 약복용으로 호전여부는 불확실하며 주사치료로도 100% 제거하기는 힘듭니다. 발생을 예방하거나 더 악화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의 교정이나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