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울혈증후군 진단을 받은 29살 아이엄마입니다.
둘째 낳고 고혈압진단을 받으며 골반울혈까지 ㅜㅜ
마음적으로도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네요.
월차를 쓰기 어려운직장이라
한번쓰고 그다음날 바로 아님 당일 검사받고 바로 시술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또 골반울혈로 고혈압이 발생할 수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팔도 저린데 팔이랑 골반울혈이랑은 관련 없는거죠?
엠알아이등 거의 나오는 금액.시술 가격도 궁금합니다.
민트병원 김건우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골반울혈증후군으로 진단받으셨군요.
진료를 보시게 되면 먼저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복부와 골반의 혈관이상유무, 골반장기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골반울혈증후군이 진단이 되면 시술하시기 전에 골반 혈관 MRI를 촬영하게 되며 이유는 골반혈관의 모양과 변이를 확인하고 초음파에서 발견되지 않은 다른 골반장기(대장, 난소, 자궁, 방광 등)의 문제들과 꼬리뼈, 척추쪽에서 생길수 있는 통증의 원인까지 확인을 한 다음, 골반울혈증후군이 유력한 골반통증의 원인이라고 판단되면 색전술 시술을 받으시게 됩니다. 색전술은 팔에 있는 정맥을 통해 얇은 관을 넣어 이상이 있는 골반혈관까지 진입한뒤 울혈을 일으키는 혈관을 약물과 색전술용 금속실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치료 후에 골반쪽에 약간 뻐근한 느낌이 생길수 있고 하루정도 입원이 필요합니다. 처음 진료부터 시술까지 하루에 가능하며, 보통 밤사이 통증이 있을수 있어 다음날 아침에 퇴원을 하십니다. 골반울혈 과 고혈압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며, 팔저림증상도 골반울혈보다는 목이나 어깨쪽의 문제가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용에 대해서는 저희 직원이 다시 상담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