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일 골반울혈증후군 3기로 서울의료원에서 확진을 받고 수술할 병원을 찾고 있는중입니다.
CT촬영결과 자궁이 꼬리뼈쪽을 누르고 있는상태이며 혈관이 1센치넘게 확장된상태여서 자궁적출까지 해야한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민트병원의료상담을 보다가 꼭 자궁적출까지해야하나 싶어 문의 드립니다.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입니다.
골반울혈증후군으로 진단 받으셨고 혈관도 1cm 이상 확장된 상태시군요.
이런 경우에 이전에는 적출술을 포함하여 혈관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었지만, 최근에는 색전술이라고 혈관을 막아서 치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역류하는 난소정맥이 대동맥만큼 늘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색전술시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색전술의 경우 회복이 빠르고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자궁도 보전할 수 있어 골반울혈증후군 치료에 있어서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찍은 CT 영상을 가지고 내원하시면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으니 이전 병원에서 영상 받아서 외래 방문해 주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