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왼발 엄지 절단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괴사가 진행된 상태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눈에 보이는 괴사는 전체 문제의 일부이며, 절단을 하더라도 그 부위로 가는 혈류가 좋지 않으면 수술부위의 회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심지어는 그 부위가 더 큰 상처로 커질 수 있습니다. 즉 당뇨발이 있는 경우에는 발로 가는 혈류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감소되어있을 경우 혈류를 개선시키는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따라서 아직 발로 가는 혈류에 대한 검사를 받지 않으셨다면 입원한 병원에서 받으시거나 혈관 전문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