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 전쯤 왼쪽 골반뼈와 배꼽 사이 복부가 가끔 아팠습니다.
심한날은 밑부분이 빠질것 같고 주저앉기도 했어서
내과(내시경), 산부인과(초음파) 진료를 받았었는데 아무이상 없다고만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픈 주기는 짧아졌고
올초 부터는 무릎과 발목, 허리통증까지 동반되서, 밤에 잠을 못잘 정도로 매일매일 아팠습니다.
유방통증도 더러 동반됐고요.
가을쯤부터 발을 제대로 디딛지고 못하고 제대로 걷질못하고, 너무 저리고 후끈거려서 하지정맥 병원을 가보니
가장 아래쪽에 조금 역류가 있지만, 시수술이 필요할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신경외과에서는 mri를 찍었는데 4,5번 디스크가 누르고 있지만, 엄청 심한건 아니라고 하셨는데.
환자가 통증이 너무 심하니, 감압술이야기도 하셨습니다만,
물리치료, 정맥류 약을 몇주 복용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통증이 조금 덜하긴 했지만
먹지 않으면 똑같은 상황이였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과 난소는 깨끗하고 문제 없다고 하셨구요.
문제 있긴 한것 같으니 대학병원 진료를 꼭 봐보라고 하셨습니다.
이 증상들이 왼쪽만 나타나고, 오른쪽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점점 위아래 부위로 아픈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24시간 통증이 있는데, 아픈 정도가 약해졌다 쎄졌다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골반쪽 통증이 심해지면 다리저림도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병원을 과마다 다니기도 너무 힘들고, 대학병원으로 당장 가기에도 부담스럽고...어느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증상이셨던 분들 글을 보고 민트병원을 알게됐는데,
제발좀 고치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 민트병원 진료에 해당되는게 맞을까요?
꼭 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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