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트병원 유방 갑상선 센터 이선정 원장입니다.
현재 38세이시고 처음으로 유방 검사를 받으신다면 초음파와 유방압박촬영 (엑스레이) 둘 다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석회화나 구조 왜곡 같은 병변은 엑스레이에서 더 잘 구별이 되고 유방에 혹 (종괴)는 초음파에서 더 잘 찾을 수 있습니다.
동양의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은 엑스레이에서 하얗게 보이는 유선 조직이 많은 치밀 유방이라 작은 혹은 엑스레이에서 가려져서 안보일 수가 있는데 3D촬영을 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3D엑스레이의 촬영시간은 한 장당 4~9초 정도로 기존 2D촬영보다는 조금 약간 더 시간이 소요되지만 덜 세게 압박해도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압박시 통증이 적어서 시간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기존 촬영보다는 좀 더 편하게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38세에서는 가장 정확한 암 검진을 위해서는 3D 유방 촬영과 초음파 검사를 함께 하실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