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2월에 골반울혈증과 자궁내막증,선근증으로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는데요
지금 골반통증과 거미줄처럼 다리 핏줄이 생기고 다리도 아프거든요 이미늘어난 난소정맥류는 자궁적출로 치료가 안되는건가요? 아님 추가적인 정맥류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수술했던 산부인과를 다시 가야하는지 정맥류쪽으로 찾아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민트병원 김건우 원장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맥류센터 김건우 원장입니다.
골반울혈증후군고 선근증으로 자궁적출술을 받으셨군요.
골반울혈증후군은 난소정맥의 역류에서 비롯되어 골반의 정맥이 늘어나는 골반정맥류가 동반되고 이로 인해 골반통 (밑이 빠질것 같거나 묵직한 골반통, 또는 성교통외 허리통증이나 엉치통증) 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자궁적출을 하면서 일부 정맥류들은 제거가 되지만 난소를 남겨두었다면 난소정맥의 역류에 의한 증상이 다시 나타날수 있습니다.
마치 하지정맥류 치료에 있어서 뿌리의 역류를 남겨두고 겉에보이는 정맥류 곁가지만을 제거하였을 경우 증상의 호전이 없는것 처럼 골반울혈증후군도 근원 정맥의 역류를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먼저 내원하시어 자세한 진료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