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8년생 남자입니다.
작년 12월 쯤 부터 고환에 불쾌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12월 중순 쯤 비뇨기과 방문하여 소변검사 및 초음파검사 실시했습니다. 소변검사는 이상 없었고 초음파검사는 왼쪽에 약간의 부고환염이 의심된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6주 간 주 1회 정도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항생제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 받았으나, 불쾌한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고 심해졌다 조금 좋아졌다 반복했습니다. 이후 2월 15일 오늘 구미 순천향병원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를 재실시했습니다. 소변검사는 마찬가지로 별 이상이 없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약간의 정계정맥류가 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고환 통증 생기고 나름대로 인터넷을 찾다가 민트병원 정계정맥류 글을 보긴 했었는데, 전 외관적으로나 촉진했을 때 큰 혈관의 이상을 못 느꼈었습니다. 일단 오늘 진료받고 당장 엄청 심한 건 아니니 당분간 두고보자 하셔서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못 견딜만큼 아픈 건 아닌데 2달 넘게 통증이 지속되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부위도 부위인데다가 아직 제 나이도 어리다보니 걱정도 많이 됩니다. 손을 대야 한다면 수술보다는 색전술 치료에 마음이 더 가긴 합니다만, 한 편으로는 조금 더 있어볼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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