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자궁근종 치료의 기준은 근종으로 인한 증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크기가 커서 압박증상이 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증상이지요. 현재 증상이 완화된 상태라고 해도 근종이 좋아지거나 줄어서 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급하게 치료를 서두르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내원 당시 MRI영상과 나이를 고려하면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치료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봐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향후 더 커지고 증상을 다시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정기 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다음 추적검사에서 근종이 커진다거나 증상이 다시 생기는 경우에 색전술 시술을 받으셔도 늦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