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생생정보마당 건강하신가(家),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 출연
"쉽게 안 빠지는 뱃살, 자궁근종일 수 있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김재욱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원장이 지난 26일 MBN '생생정보마당 건강하신가(家)' 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난임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자궁근종의 자가진단법, 비수술 치료법, 환자 치료과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고통받는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재욱 원장은 "우선 3개월 넘도록, 생리량이 평소보다 과도하다면 자궁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미"라며 "누운 상태에서 아랫배를 만졌을 때 살이 아닌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자궁근종일 확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방치하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 자궁근종은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월경과다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 오버나이트 생리대가 1~2시간 안에 흠뻑 젖을 정도다. 김재욱 원장은 "이처럼 매달 생리로 출혈량이 늘면 빈혈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요즘엔 결혼적령 연령대가 높아지고, 생리문제 등 부인과질환을 가볍게 생각하다보니 주기적으로 관련 검진을 받는 사람이 드물다"며 "자궁근종이 있어도 이를 방치해 근종크기가 커지면 비수술적 치료대신 불가피하게 수술을 해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트병원에서는 획일적인 자궁근종 치료대신 다학제적 진료로 진정한 의미의 환자맞춤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검진 후 상황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인 자궁근종 색전술, 자궁근종 MR하이푸 등을 적용한다. 방송에서는 이와 관련 자궁근종 치료 후 회복 단계를 가감 없이 보여줘 치료과정에 대한 두려움을 지웠다.
최근 환자수요가 높은 비침습적 자궁근종 하이푸는 고강도집적초음파를 조사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원리를 쓴다. 치료부담이 적지만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관건이다. 하이푸치료가 어려운 경우 자궁근종 색전술을 활용하기도 한다.
김재욱 원장은 “색전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장기를 직접 보며 치료하는 수술과 달리 영상을 통해 장기·혈관 속을 확인하면서 이뤄지는 만큼, 고해상도 영상장비는 물론 객관적인 영상 판독 능력을 갖춘 전문의가 있는 인터벤션 특화병원을 찾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TV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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