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하이푸와 MRI 힘 합쳐
'자궁근종' 더 안전하고 세심하게 치료"
민트병원 김영선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이 일본 의료진에 자궁근종 MR하이푸의 치료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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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원장은 ‘MR하이푸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MR-HIFU Therapy for Uterine Fibroids; Lessons Learned from the Case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자궁근종 MR하이푸 치료의 기술적인 팁들을 공유했다. 김영선 원장은 “치료초음파 영역에서 자궁근종 치료는 다양한 연구 중 하나이지만 임상 적용이 가장 오래되고 진보된 분야”라고 강조했다.
하이푸치료는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집적초음파를 조사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특히 MR하이푸는 3차원 정밀진단장비인 MRI와 치료장비인 하이푸가 결합된 기기로 실시간 MRI 정밀 영상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자궁근종시술이 가능하다.
김영선 원장은 “MR하이푸는 실시간 온도 체크가 가능하고 주변 장기 위치 파악이 훨씬 수월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하지만 관련 분야에 대한 시술자의 경험과 노하우 역시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원장은 MR하이푸 전문가로 MR하이푸 관련 SCI급 논문 31편, 필립스 소날리브 MR하이푸 장비 개발 참여, 삼성서울병원 MR하이푸 임상센터건립을 총괄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에서 MR하이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