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경향] 민트병원, 인터벤션영상의학
발전 공헌 감사패 수여
민트병원은 발전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인터벤션영상의학은 말초혈관질환, 자궁근종, 정맥류, 간암 등의 질병을 수술을 하지 않고 혈관내 최소침습으로 치료하는 첨단의학이다. 이는 주로 규모가 큰 대학병원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트병원은 10년 전 처음으로 개원가에 인터벤션센터를 도입, 치료 저변을 확대시키고 대중화했다.
민트병원은 다양한 인터벤션 치료 중에서도 자궁근종 색전술·MR하이푸, 투석혈관 재개통술, 당뇨발·버거병의 다리동맥개통술, 정계정맥류 색전술 등에 특화돼 있다. ‘환자 의뢰’ 위주의 대학병원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병원으로 떠오른 이유다.
이해규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장은 “민트병원은 지난 10년간 인터벤션영상의학을 통해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해왔다”며 “이를 사회에 알리는 데 많은 공헌을 해온 노력을 치하하며,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와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1988년 창립돼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주도 해왔다. 국제학술대회 유치, 국외 학술지에 우수 논문 게재, 해외 전문의 대상 강연 등 국제적으로도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일에 열린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서울지회 월례모임에서는 인터벤션영상의학과 전문의 60여 명이 참석해 인터벤션 시술 케이스 및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양미정 기자 ertain0314@k-healt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