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암을
찾아내라! 영상의학!
의학계의 대혁명, 신체의 내부를 볼 수 있는 X-선 발견.
1895년 뢴트겐의 X-선 발견은
의학계에 커다란 혁명을 가져왔다. 사람의 몸을 열어보지 않고도 신체의 내부를 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것이 영상의학의 시작이었다.
현대인의 사망원인 1위 암.
조기에 발견하라. 암은 조기에 발견한다면 완치가 어느 정도 가능한 병이다. 즉, 암 치료의 관건은 정확하고 빠른 진단인 것. 그 진단을 내리는
곳이 바로 영상의학과이다. 1년 평균 7만장의 사진을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판독실에서는 어떤 작업들이
이루어질까?
X-ray, CT,
MRI 상으로 보이는 암의 그림만 보고 악성인지 종양인지 판단해내는 전문판독의들. 그들은 환자들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잡는다.
숨어있는 작은 암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영상의학의 세계. X-ray, CT, MRI, PET까지.<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그 필요성과 원리에 주목한다.
영상의학! 진단을 넘어 치료를
행한다!!!
급성 심근경색, 경동맥 협착증, 뇌경색, 대동맥류, 간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메스 없이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영상의학의 꽃, 인터벤션. 인터벤션은 중재적 시술이라고도
불리운다.
그들이 행하는 인터벤션이란 복잡하고 위험했던 수술을 메스
없이 가는 관으로 대체하는 시술이다. 그러나 그 정확도와 안전성은 오히려 외과적 수술보다 더 뛰어나다.
몸속에 혈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치료할 수
있다는 인터벤션.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막힌 혈관을 뚫고, 암세포를 찾아 들어가 직접 약을 주사하기도 하며 간단한 방법으로 조직검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정밀한 암 치료에도 이 영상의학이 필요하다.
꿈의 치료, 양성자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영상의학. 양성자치료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영상의학의 도움이 필요했다. 0.1m의 오차도 없이 환부에만 정확히 주사해야하는 양성자 빔. 하지만 영상의학의 도움으로 기적에 가까운
치료가 가능해졌다.
현대의학의
길잡이, 영상의학.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그 활용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 무궁무진한 영상의학의 세계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한다.
출처 : 디지털뉴스 newsdept@ibtimes.co.kr
=================================================== 민 트 영
상 의 학 과
인터벤션 전문병원을 개원한지 1년이 조금더 접어드는 시기
병원을 개원하여 운영하면서 늘 고민이였던 것은
"인터벤션 치료를 어떻게 알릴 것인가?" 였습니다.
분명 인터벤션 치료는 수술보다
합병증 빛 기타 위험 요소가 무척 낮고 치료 방법역시 간편하여 환자의 몸에 부담이 없고 수술에 비해 효과역시 오히려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어 안타까웠지요.
환자들의 질문 중 '왜
민트영상의학과에서만 색전술을 해요?' 라고 물었을때는 무척 당황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사실 인터벤션 치료인 색전술은 많이 시행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그러나 인터벤션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장비가 무척 고가이고 인터벤션 치료를 하시는 선생님들이 국내에 별로 없어 대학병원급에서만 이
치료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병원에 갔더라도 외래에서 환자를 만나는 의사선생님들이 인터벤션과로 의뢰를 하지 않는다면 인터벤션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 우리 의료시스템의 현실입니다. 때문에 인터벤션 치료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제 TV를 보다가 우연히 인터벤션 치료에 대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인터벤션이라는 단어에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우리 세계에서만
사용됨직했던 단어인데... 그것을 TV에서
보게될 줄이야, 무척 반가웠습니다. 인터벤션
전문 병원으로써 국내 처음으로 개원하여 운영해 오면서 느껴졌던 갈증이 조금은 해소되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벤션 치료를 비롯해서 그 어떤 치료 방법도 100%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에게 부담을 덜 주고
합병증이 적으며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 환자분들에게 바르게 알리고 각각의 장/단점을 잘 비교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의료선진국으로 가는 또 하나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