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된 인터벤션 치료를 보면서...
|
||||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자 | 09-02-13 00:00 | 조회 | 5740 |
숨어있는 암을
찾아내라! 영상의학! 영상의학의 꽃, 인터벤션. 인터벤션은 중재적 시술이라고도 불리운다. 그들이 행하는 인터벤션이란 복잡하고 위험했던 수술을 메스 없이 가는 관으로 대체하는 시술이다. 그러나 그 정확도와 안전성은 오히려 외과적 수술보다 더 뛰어나다. 몸속에 혈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치료할 수
있다는 인터벤션.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막힌 혈관을 뚫고, 암세포를 찾아 들어가 직접 약을 주사하기도 하며 간단한 방법으로 조직검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정밀한 암 치료에도 이 영상의학이 필요하다. 출처 : 디지털뉴스 newsdept@ibtimes.co.kr =================================================== 민 트 영
상 의 학 과 인터벤션 전문병원을 개원한지 1년이 조금더 접어드는 시기
병원을 개원하여 운영하면서 늘 고민이였던 것은
"인터벤션 치료를 어떻게 알릴 것인가?" 였습니다. 분명 인터벤션 치료는 수술보다 합병증 빛 기타 위험 요소가 무척 낮고 치료 방법역시 간편하여 환자의 몸에 부담이 없고 수술에 비해 효과역시 오히려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어 안타까웠지요. 환자들의 질문 중 '왜 민트영상의학과에서만 색전술을 해요?' 라고 물었을때는 무척 당황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사실 인터벤션 치료인 색전술은 많이 시행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그러나 인터벤션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장비가 무척 고가이고 인터벤션 치료를 하시는 선생님들이 국내에 별로 없어 대학병원급에서만 이 치료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병원에 갔더라도 외래에서 환자를 만나는 의사선생님들이 인터벤션과로 의뢰를 하지 않는다면 인터벤션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 우리 의료시스템의 현실입니다. 때문에 인터벤션 치료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제 TV를 보다가 우연히 인터벤션 치료에 대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인터벤션이라는 단어에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우리 세계에서만
사용됨직했던 단어인데... 그것을 TV에서
보게될 줄이야, 무척 반가웠습니다. 인터벤션
전문 병원으로써 국내 처음으로 개원하여 운영해 오면서 느껴졌던 갈증이 조금은 해소되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벤션 치료를 비롯해서 그 어떤 치료 방법도 100%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에게 부담을 덜 주고 합병증이 적으며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 환자분들에게 바르게 알리고 각각의 장/단점을 잘 비교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의료선진국으로 가는 또 하나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