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제69회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주목받은
<버거씨병 환자의 경피적 혈관재개통술 치료>라는
배재익 원장님의 연구결과 발표가
연합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원문보기]

민트영상의학과 배재익 원장,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버거씨병, 경피적 혈관재개통술로 혈류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민트영상의학과 배재익 원장이 지난 9~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9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2013)'에서 버거씨병 환자에게 혈관재개통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버거씨병'은 손발의 작은 중소 동맥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동맥이 막히고 결국 손과 발을 서서히 잃어가게 되는 병으로, '폐쇄성 혈전혈관염'이라고도 한다. 흡연과 관계가 있는 병이라는 것 외에는 버거씨병의 정확한 병인을 모르고, 뚜렷한 치료법도 없어 이번 연구결과가 더 큰 관심을 모았다.
배재익 원장이 아주대학병원 영상의학과 원제환 교수, 을지대학병원 대전병원 영상의학과 김지대 교수와 동시에 진행한 이번 연구는 2009년 9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버거씨병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재개통술을 시도한 10명 중 7명에서 목표로 한 폐쇄부위를 성공적으로 재개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환자 모두가 통증이 감소되거나 소실되었으며 상처부위가 호전되었다고 말했다.
'혈관재개통술'은 인터벤션영상의학 시술의 일종으로, 피부에 주삿바늘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고 혈관을 따라 미세한 의료기구를 넣어 협착, 폐쇄 등이 유발된 병변부위를 인위적으로 넓히는 시술이다.
배재익 원장은 "버거씨병 환자의 70%정도에서 혈류개선과 증상호전이 있었다"며 "앞으로 혈관재개통술이 버거씨병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한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