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민트병원 원장, KCR 2026서 정계정맥류 색전술 치료성과 발표
– 2008~2025년 치료 성공률 97.8%·재발률 2.2%

#민트병원 인터벤션영상의학과 전문의 김건우 대표원장
김건우 민트병원 인터벤션센터 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이 ‘KCR 2026(The 82nd Korean Congress of Radiology)’에 연자로 참석해 정계정맥류 색전술의 장기 치료성과를 발표했다.
김건우 원장은 학회 3일 차인 지난 11일 ‘남성 인터벤션(Male Intervention)’ 세션에서 ‘정계정맥류의 인터벤션 치료(Interventional Management of Male Varicocele)’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민트병원에서 시행한 1751명 환자의 정계정맥류 색전술 치료 결과를 분석해 치료 성공률 97.8%, 재발률 2.2%의 성과를 소개했다.
정계정맥류는 고환 주변 정맥의 혈액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혈관 질환이다. 음낭 부위 묵직한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고환 기능 및 남성 난임과도 연관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혈관 내부로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정맥을 선택적으로 막아 혈액의 역류를 차단하는 인터벤션 치료로, 김건우 원장은 정계정맥류 색전술의 술기 발전에 따른 치료성과를 소개했다.
과거 코일 단독 색전술의 재발률이 10~25% 수준이었던 데 비해, 코일과 경화제를 병행하는 치료법이 도입되면서 재발률은 2~4% 수준까지 감소했다. 또한 환자마다 다른 고환정맥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시술 성공과 재발 방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건우 원장은 “정계정맥류 색전술의 술기가 발전하면서 재발률이 과거보다 크게 낮아졌고, 해부학적 변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인터벤션 전문성이 치료 결과에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민트병원은 2008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18년간 약 5000명의 정계정맥류 환자를 치료했다. 색전술(Embolization)은 응급질환인 뇌동맥류, 복부대동맥류, 간암, 자궁근종 치료에도 적용되는 첨단 치료다.

#KCR2026
한편 KCR은 대한영상의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영상의학 학술대회로, 올해 제82회를 맞았다.
올해는 ‘Humanity Through Imag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과 정밀영상, 다학제 진료 등 영상의학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영상의학의 궁극적인 가치가 환자와 사회,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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