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유익한 의학정보를 나누고 공부하는
민트병원 특별 교육 프로그램
MGR 민트 그랜드 라운드
~ Mint Grand Round ~
이번 MGR 교육을 맡아주신 분은
유방갑상선센터 정승혜 원장님입니다.
퇴근 후 달려온 민트인들에게
어떤 유익한 강의를 해주셨을까요~?
국내 여성암 1, 2위를 차지하는
유방암 · 갑상선암의 증상과 예방법,
검사 방법 등 꼭 알아야 할
상식들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내용
지금부터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ㅅ^/
여성에게 잦은 '유방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적인데요
운동과 같은 신체적인 활동은
유방암, 특히 폐경 후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유방암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와 같은 요인들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보고되고 있으며,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과 같이
여성 호르몬에 노출된 시기가 길어질수록
유방암 위험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인자]
반대로 유방암의 위험을 낮추는 인자에는
모유수유를 했거나 야채와 과일 같은
항산화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한 TIP : 음식]
유방암 예방을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할
생활 상식들을 하나씩 알아볼게요.
먼저, 햇볕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D
비타민D의 충분한 섭취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연어, 고등어, 청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과
계란 노른자, 소고기, 버섯류에
비타민D가 풍부하며 콩과 올리브오일,
고섬유질 식품, 항산화 식품이
유방암 예방에 좋은 음식입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한 TIP : 운동]
규칙적인 운동 습관은
혈중 여성호르몬 농도를 떨어뜨리고
비만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를 주어 유방암 발생 위험을
30% 까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
지키기는 조금 어렵지만 유방암 예방과
건강관리의 기본입니다!
꼭 계획하고 실천해 보아요^_^
[유방암 예방을 위한 TIP : 알코올]
과다한 음주는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인데요,
적정 음주량 이상을 섭취했을 때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7~10%
유방암 위험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헉!)
+) 또한 육류나 고지방 위주의 식단도
체지방을 증가시켜 비만을 유발하고
체내 에스트로겐을 증가시켜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유방암 예방을 위한 TIP : 가족력]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BRCA 1, BRCA 2 유전자 변이가 있는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유전성 유방암 유전자 BRCA1, 2]
유방암 및 난소암 가족력이 많았던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BRCA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진단받아 예방적 절제술을 받기도 했죠.
이렇듯, 유방암 발생과 연관이 깊은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분들의 경우
유방암 난소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2개 레몬으로 배우는 유방암 증상
[KNOW YOUR LEMONS : 레몬 캠페인]
유방암 증상을 레몬에 빗대 표현하여
SNS 등에서 보다 자유롭게 널리 알리고자 한
'레몬 캠페인'도 소개해 주셨는데요!
작년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에
민트병원도 레몬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죠?
이 캠페인도 핑크리본처럼 더욱 널리
대중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방암 징후' 눈여겨 잘 관찰해 주세요!
[국가별 유방암 환자 현황]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유방암'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도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수는 매년 5.9%씩
증가하여 지난 10여 년간 무려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ㅠㅠ
발병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어
20대, 30대 젊은 여성들도
정기검진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유방암 자가검진]
유방암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 자가진단으로
초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경 전 여성 : 매달 생리 끝난 후 2~7일 뒤
폐경(완경) : 매월 1일 등 날짜 지정 진단
그렇다면 자가검진과 함께
정기적으로 받아야 할 유방 검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유방 검사방법 - 기본]
유방촬영술(X-ray) : 유방을 압박한 후
상하 · 내외 측 방향 2장의 X-ray 사진을
찍는 검사로 미세석회화 발견에 유리합니다.
(※국가 암 검진 40대 이상 검사에 포함)
유방초음파 : 고해상도 초음파기기로
유방의 혹, 농양, 낭종 등을 검사합니다.
유방촬영술에서 나오기 힘든
깊은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유방 검사방법 - 정밀]
조직검사 : 종양의 양성과
악성 구별 목적의 검사로 종양의 일부를
떼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MRI검사 : 유방촬영술과 초음파로
구별이 어려운 경우나 유방암 확진의 경우,
유방암 수술 전 보존술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활용하는 검사입니다.
[유방 패턴에 따른 검사]
A의 경우 유방에 지방이 많은 경우로
초음파 검사보다 X-ray 검사에서
더 정밀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B C D의 경우 유방 조직이
치밀하게 하얗게 보이는데,
유방 혹 또한 하얗게 나타나 조직에 가려
명확한 관찰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초음파 검사도 필히 받아봐야 합니다.
[유방암은 모두 혹처럼 생겼다? NO!]
유방암은 '혹' 이외에도
하얀 가루와 같은 석회화 형태로도
나타납니다. 초기 유방암은
이런 미세석회질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유방촬영술(X-ray)에서만
관찰되므로 석회화와 종양 확인을
모두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 유방촬영술
두 검사를 꼭 함께 챙겨주세요!
[치밀유방, 유방암 위험이 더 높나요?]
서양에 비해 동양 여성, 젊은 여성층에서
자주 발견되는 '치밀유방'은
유방 조직의 분포가 치밀해 하얗게
관찰되는 유방을 말합니다.
치밀유방이라고 해서 유방암 위험이
반드시 더 높다기보다는
앞서 원장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유방촬영술(X-ray)에서 혹이 있어도
조직이 치밀해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더라도
치밀유방의 경우 더욱이 초음파검사도
병행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
30세 이상 : 매달 자가검진
35세 이상 : 2년간격 의사 임상검진
40세 이상 : 1~2년 간격 임상 진찰 및 유방촬영
※고위험군 은 수시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젊은 층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매월 자가검진은 물론
20대는 초음파검사, 30대는 초음파검사와
유방촬영술(X-ray) 모두 일 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받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갑상선은 목의 앞 중앙에
나비 모양의 형태로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의 갑상샘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인데요,
이 갑상선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생산하는 호르몬의 양이 많거나(항진)
혹은 낮아져(저하) 이처럼 여러
불편한 증상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갑상선 안의 세포 덩어리가 혹으로 변하면
갑상선 결절(종양, 혹)이 되는데요,
일부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의심 증상을 꼽는다면
목소리 변화, 호흡곤란, 통증,
압박감 등의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기도 합니다.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완치율을 높이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유익한 강의 들려주신
유방갑상선센터 정승혜 원장님
감사드립니다 ^-^
여성 암 환자의
약 38%를 차지하는 여성 암 1, 2위
갑상선암 & 유방암
정기 검진으로 미리 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