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민트병원,
첨단 MRI ‘필립스 인제니아 3.0T’ 가동
민트병원이 최첨단 MRI 장비 ‘필립스 인제니아 3.0T CX’를 도입,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로써 대학병원을 찾지 않고도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로컬병원에서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MRI(자기공명영상)는 인체 내 수소원자에 신호를 가해 영상화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장비로 CT(컴퓨터단층촬영)와 달리 인체에 해로운 방사선 노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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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니아 3.0T는 현존하는 MRI 장비 중 검사시간이 가장 빠르며, 초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밖에 뇌, 복부, 심장, 간담도계, 비뇨생식계 등 보다 광범위하고 미세한 부위까지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환자의 체격조건이나 신체부위별 특성을 감안해 수검자의 체격조건·신체 부위별 특성에 따른 최적화된 영상을 구현한다. 검사시간도 단축했다. 일반 MRI의 경우 뇌 부위 촬영시간이 평균 30분 정도 걸린다. 반면 인제니아 3.0T는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김영선 민트병원 이미징센터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이번 필립스 인제니아 3.0T MRI를 도입함으로써 영상진단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업그레이드된 영상 진단서비스로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 못잖게 중요한 게 영상을 판독하는 전문의들의 실력”이라며 “기기뿐 아니라 민트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성심껏 진료해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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